Schecter C-1 FR S Apocalypse 구매


[프리버드에서 판매중이었던 해당 모델, 현재는 품절]

쉑터 아포칼립스... 서스테이너가 달려 있는 상당히 고급진 모델입니다. 분명 몇달 전에 여기에 포스팅한 것과 같이 펜더 머스탱을 사서 기뻐하면서 열심히 치고 다녔는데, 아무 생각 없이 뮬 중고장터에서 돌아다니다가 이 모델을 반값 수준으로 팔고 있는 것을 보고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즉시 문자넣고 약속잡아서 사버렸습니다.


[집에 모셔둔 펜더 머스탱과 투샷]


 이렇게 놓고 보니까 확실히 24프렛 슈퍼스트랫이라 그런지 스케일이 훨씬 기네요. 핑거보드는 에보니 지판입니다.


[바디 부분 확대샷]


 사진에선 찍히지 않았지만 보통은 지판 정면에 그대로 박히는 프렛 마커가 이 기타에서는 왼쪽 측면, 즉 연주시 보이는 부분에 박혀 있습니다. 인레이에는 정삼각형 모양으로 15, 24프렛에 박혀있네요.  이 기타의 가장 큰 특징인 서스테이너는 건전지로 작동하는 액티브 픽업인데, 직접 써보니까 그냥 소리가 끊기지가 않습니다; 계속 쭉 뻗어서 소름이 돋더라구요. 머스탱은 스케일도 짧고 서스테인도 상당히 짧은 편이라 불만이 좀 있었는데 험버커 픽업 + 서스테이너까지 하니까 만족감이 확 차올랐습니다.


 노브는 볼륨 + 볼륨 + 톤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단계 픽업 스위치가 위쪽에, 아래에는 서스테이너 On/Off를 설정하는 2단계 토글 스위치와 세 가지 서스테이너의 모드를 설정하는 3단계 토글 스위치가 있습니다.  픽업은 역시 험버커로, Schecter USA Apocalypse-VI 라고 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앰프 연결해놓고 쳐봤을때 험버커라 그런지 엄청 강력한 소리를 내주긴 하더군요.


[헤드 확대샷]


 헤드부분은 쉑터에서 흔히 보이는 모양이고 쉑터 다이아몬드 시리즈라고 박혀있습니다. 멋있네요.

 사실 쉑터를 사고 싶었던 이유는 이 분이 한동안 쉑터 캘리포니아 커스텀을 가지고 기타를 치셨는데 그게 너무 멋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다른 기타들도 많이 사용하고 계시지만 이분 영상을 제일 처음 접한게 캘컴 쓰실 적 영상이라 기억에 강하게 남았네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이런 좋은 기타를 구하게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아직 기타의 가치를 손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지만 열심히 배워서 멋지게 곡을 연주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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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미니__

E-mail : skyclad0x7b7@gmail.com 나와 계약해서 슈퍼 하-카가 되어 주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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