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제목에도 씌여있듯이 내여귀의 성지순례(무대탐방)이었습니다. 본래라면 치바도 성지순례 장소에 포함되어야 하나, 여행 기간이 애매하게 짧고 체력적으로 뒷받침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치바는 나중에 내청코 성지순례하면서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도쿄 자체도 워낙 넓어서 일부 지역은 제외하고 크게 아키하바라/시부야/킨시쵸/오시아게/오다이바 + 나리타 공항 총 6가지 지역을 돌기로 하고 계획을 잡았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실제 다녔던 시간 순서별 지역의 성지순례 사진 및 애니메이션 스크린샷을 첨부하며, 구체적인 여행 내용은 다른 포스트에서 작성하겠습니다.
※ 성지순례 글의 특성상 스포일러가 대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성지순례는 위의 지도를 참고하였습니다.
나리타 공항 (成田空港)
애니메이션 내에서는 1기 15화에서 쿄우스케가 키리노를 데리고 올 때 딱 한번 등장한 장소입니다. 코우사카 가가 위치한 곳이 치바이며, 이곳은 하네다보다는 나리타 공항과 가깝기 때문에 작중에서도 여기를 사용한 것 같은데 이번 여행에서 제가 사용한 공항도 나리타였기 때문에 상당히 편하게 성지순례를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경우 공항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작중 장면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었습니다.
나리타 국제공항 제 1터미널 남쪽 윙 4층 외부
1기 15화
나리타 국제공항 제 2터미널 1층 A존
1기 15화
나리타 국제공항 제 2터미널 1층 A존
1기 15화
나리타 국제공항 제 2터미널 1층 A존
1기 15화
나리타 국제공항 제 2터미널 1층 A존
1기 15화
나리타 국제공항 제 2터미널 2층 A존
1기 15화
아키하바라 (秋葉原)
이 작품의 메인 무대라고도 할 수 있는 덕후들의 성지, 아키하바라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고 가장 많은 돈을 쓴 곳이기도 합니다. 장소 특성상 찍어야 할 사진은 무척 많았지만 막상 찍으려고 보니 너무 변해버려서 찾을 수 없거나 차가 다녀서 찍을 수 없는 위치의 성지도 있었기에 못 찍은 사진도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아키하바라 AKB48 카페
2기 1화
아키하바라 UDX 앞
1기 10화
아키하바라 UDX 앞
1기 10화
아키하바라 UDX 앞
1기 10화
아키하바라 UDX 앞
1기 10화
아키하바라 UDX 앞
1기 15화
아키하바라 UDX 주차장
1기 10화
아키하바라 가챠폰 회관
1기 2화
아키하바라 게이머즈 본점
2기 4화
아키하바라 맥도날드 앞
2기 16화
아키하바라 맥도날드 앞
2기 16화
아키하바라 애니메이트 앞
2기 14화
아키하바라 타이토 스테이션 앞
2기 오프닝
아키하바라 역 전기상점가출구 부근
1기 12화 TRUE ROUTE
아키하바라 역 전기상점가출구 부근
1기 오프닝
아키하바라 역 전기상점가출구 부근
2기 1화
아키하바라 오노덴 본관
2기 4화
2기 OP 만세이 다리 교차로
이건 꼭 찍고 싶었는데 차가 다니고 있어서 못찍었네요. 분명 아키바에 차가 다니지 않는 날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갔던 날은 늘 차가 다니더군요...
시부야 (渋谷)
작중 그리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 시부야입니다. 하필이면 간 날이 3월 1일, 월급날 직후의 금요일 밤이라 안그래도 밤에 사람이 넘쳐나는 시부야가 정말 사람으로 가득했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빌리지뱅가드와 타워레코드에서 쇼핑도 했는데 이날은 정말 너무 많이 걸어서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시부야 109
1기 10화
시부야 역 하치코 동상 앞
1기 10화
재밌게도 동상 밑에 고양이 두 마리가 누워있어서 안그래도 많은 인파가 다 몰려있어서 사진 찍기 참 힘들었습니다.
시부야 역 앞
1기 10화
오다이바 (大台場)
카나코가 제프 도쿄에서 공연하거나, 아야세가 모델 일을 하거나, 코미케가 열리거나 등 많은 일이 일어나는 장소입니다. 실제로 도쿄 여행 시 관람 장소로 주로 거론되는 장소인 만큼 성지순례 외에도 사진을 잔뜩 찍었습니다. 아침 8시에 호텔에서 나와서 바닷바람 맞으면서 걷는 것도 상당히 기분 좋았습니다.
오다이바 국제전시장역 앞
2기 5화
오다이바 시오카제마루
1기 9화
실제로 가보니 주변은 전부 공사중이고 저 구조물도 사라져서 바위만 남아있더군요 ㅠㅠ
오다이바 야구라 다리
2기 6화 엔딩
오다이바 마린하우스
1기 9화
오다이바 이스트 프롬나드
1기 4화
오다이바 이스트 프롬나드
1기 4화
오다이바 제프 도쿄
2기 10화
오다이바 제프 도쿄
2기 10화
제프 도쿄 반입구 옆
2기 10화
제프 도쿄 반입구 옆
2기 10화
제프 도쿄 반입구 옆
2기 10화
킨시쵸 (錦糸町)
제 기억상으론 작중 단 한 번 등장하고,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2기 14화에서 쿄우스케가 키리노에게 고백하는 장면이었죠.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이었기 때문에 꼭 찍고 싶었던 곳이었고, 오다이바->킨시쵸->오시아게 순으로 올라가는 길에 마침 있던 장소이기 때문에 열심히 가서 찍었습니다. 완전히 밤이 되지 않은 시간대였기 때문에 제대로 분위기가 나지 않았던 게 아쉽네요.
Parlour 미토야 4층
2기 14화
미토야가 어떤 건물인가 했더니 파칭코 가게였던 듯 합니다.
요렇게 생긴 가게이니 혹시 가실 분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킨시쵸 역 앞
2기 14화
킨시쵸 역 앞
2기 14화
킨시쵸 역 앞
2기 14화
지금보니 흔들렸네요 ㅠㅠ
오시아게 (押上)
스카이트리가 있는 곳입니다. 대부분 스카이트리가 배경인 관계로 그냥 스카이트리라고 해도 되지만 지역명을 썼습니다. 2기 14화에서 등장하여 키리노가 그동안 이를 악물고 갈고 닦은 육상 실력으로 쿄우스케를 따돌리고 도망치는 장소이죠. 성지순례와는 별개로 밤에 빛나는 스카이트리가 너무 예뻐서 몇 번이고 촬영했습니다.